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 (김은경 지음) chatGPT도 배워야하는 어색한 문장 교정 수업
글을 잘쓰기 위해서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작성된 글의 문법, 오타 등등도 중요합니다. 글을 전달함에 있어서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로보트가 아닌 이상, 모든 문법을 맞추고 오타와 정확한 글 단어 선택등 실수할 여지가 많은 것이 사람입니다.
보통 검색엔진에서는 정규화, 토큰화, 어근화, 등을 처리 후 검색 알고리즘이 판단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어를 처리하는 예시입니닼ㅋㅋㅋㅋㅋ’ 문장을 ‘한국어를 처리하는 예시입니다 ㅋㅋ ’ 이렇게 바꿔준다거나, ‘입니닼ㅋㅋ’ -> ‘입니다 ㅋㅋ’, ‘샤룽해’-> ‘사랑해’ 로 변경해서 인식합니다.
하지만 문장의 어색함은 아직 AI도 고칠수가 없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아직 사람의 영역입니다. 책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 ’ 는 문장을 고쳐 좋은 글로 만들어주는 길을 제시합니다.
도서 소개
이 책은 초보 작가들을 위한 일대일 수업과도 같은 책입니다. 글쓰기에 급급해서 그대로 쏟아내기만 하다보면, 자연스레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문장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실수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알려줍니다.
잘못된 부분을 차근차근 바로 잡아나가면서, 글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마치 최고의 요리사가 날것의 재료를 손질하면서 창의적인 조리법으로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듯, 이 책에서는 거친 문장들을 다듬고 수정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멋스럽고 단정한 글쓰기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는 초보 작가/블로거들이라면 꼭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입니다.
도서 정보
총 223페이지로 이루어졌고 글쓰기를 주제로 2019년도에 발행되었습니다. ISBN 9791196284886 이며, 13,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지은이 김은경은 편집자, 작가. 연필을 손에 들고 9년간 책을 편집한 베테랑입니다. 퇴사 후에는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내 문장은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까?》를 썼습니다.
도서 목차
프롤로그_ 모든 문장의 만병통치약
- 지나치게 생략하고 있지 않은가 1
-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 이 단어는 정말 어울리는가 1
- 이 단어는 정말 어울리는가 2
- 어색한 명사화
- 동사는 동사로 사용하기
- 단어의 위치만 바꾸어도 훨씬
- 주어와 동사만 맞추어도 절반은
- 비문이 아닌데도 이해할 수 없는 경우
- 중복 표현 걷어내기 1
- 중복 표현 걷어내기 2
- 쉼표 찍는 습관
- 지나치게 생략하고 있지 않은가 2
- 문법 탓이 아닐지도 모른다
- 단계의 간소화
- 이중 형용이 붙으면 문장은 못생겨진다
- 문장은 엿가락이 아니다
- 라임은 어떤 때에 필요한가
- 복문은 문을 꼭 닫을 것
- 선명하게, 더 선명하게 1
- 퍼센트와 %, 열 장과 10장
- 묘사에도 순서가 필요하다
- A는 정말 B인가
- 우리는 정말 이 말을 쓰는가
- 선명하게, 더 선명하게 2
- 나는 아침에 밥을 먹었었다
-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생각당했다 1
-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생각당했다 2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관찰 또 관찰
- 관계를 확실히, 문장에 풀 바르기
- ‘데 있어’, ‘에 있어’를 삭제하라
에필로그_ 쓸데없는 것을 모두 삭제한다
리뷰정보
교보문고 독자들은 평점이 9.4점으로 높고, 도움된다는 평이 많습니다. 특히 글이 잘 읽힌다고 합니다.
알라딘 리뷰 9.5점으로 매우 높은 평점입니다.
책속에 나오는 문장이 있는데 하나 남기고 이번 도서 소개 글 마무리 할까 합니다.
글을 선명하게 파트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누가 불러주는 정보만을 토대로 몽타주를 그리듯, 최대한 객관적으로, 자신이 쓴 문장을 그대로 그림을 그려 보세요. 이러한 주옥같은 멘트가 하나하나가 작가의 역량이 뿜어져나오는 책으로, 초보자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 할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