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위협(MegaThreats) - 누리엘 루비니 / 다가올 금융위기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책 표지를 진짜 위협적이게 잘 만든 초거대 위협적인 도서입니다. 장기간 누적되어온 부채 축적, 저금리 정책과 금융 위기, AI와 업무 자동화, 탈세계화, 강대국 간의 지정학적 충돌, 인플레이션과 스테그플레이션, 통화 붕괴, 소득 불평등과 포퓰리즘, 세계적 유행병과 기후 위기, 인구통계학적 시한폭탄 등 동시에 발생하는 10개의 초거대 위협은 개개의 문제들이 서로를 해결하는 데 방해로 작용하며 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불과 2008년이후 몇십년 되지않은 상황에 또 닥친 위협들 이를 예측한 경제학자와 방어하려는 국가 지도자들의 향후 결과가 귀추됩니다. 저 또한 정말이지 몇년 살지도 않앗는데 무슨 위기가 이리 많은지 위기가 없는 날이 없습니다. 초거대위협다음은 뭘까요? 닥터둠의 경고를 알고 당하는것과 모르면서 당하는 것 중 택하라면, 모르고 당하고 싶습니다…. 개인이 방어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도서 소개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경제학자이자 가장 논쟁적인 예측가,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가 돌아왔습니다. 전작 《위기 경제학》 이후 13년 만입니다. 이번에는 《초거대 위협》(MegaThreats)이라는 제목대로 오늘날 전 세계에 드리운 ‘거대한 위협’ 10가지를 해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합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10가지 위기와 그 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가 꼽는 10가지 위험 요소는 다음과 같다. 부채 증가,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 정책과 과도한 양적 완화가 불러온 결과, 스태그플레이션, 통화 붕괴, 탈세계화, 미중 갈등, 고령화와 연금 부담, 불평등 심화와 포퓰리즘의 득세, AI의 위협, 기후 위기. 개별 문제도 해결이 쉽지 않는데, 현재는 물론 짧게는 앞으로 20년간 큰 파장을 불러올 각각의 사안은 상호 영향을 끼치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루비니 교수가, 지금이 1930년대 대공황과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당시보다 형편이 좋지 않다고 보는 이유다.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학계뿐만 아니라 IMF, 미 재무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며 40여 년 동안 거시경제와 세계경제를 연구해온 그는 1부와 2부에서 현상 진단과 원인 분석을 진행합니다. 10개의 장에서 앞서 언급한 ‘초거대 위협’을 하나하나 들여다본다. 3부에서는 미래를 전망하고 대안을 모색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점, 놀라울 정도로 꼼꼼하다는 점 그리고 읽기 쉽다는 점입니다. 거시경제는 물론 국제관계 전문가인 저자는 세계 경제의 흐름과 금융 체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제 관계의 변화, 인구 변동, 기술의 발전까지 다양한 사안을 접근합니다. 방대한 기록과 사실관계 검토를 통해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데, 수리 모델에 기초하고 있지 않아서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물가와 금리, 내수와 무역, 주식과 부동산 등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거장의 통찰이 곳곳에 담긴 이 책이 현재 직면한 위기를 바라보는 하나의 기준점이자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도서 정보
한국경제신문에서 출판한 경제 전망 세계전망을 주제로 쓰여진 책으로 452쪽으로 쓰여졌습니다. 정가 22,500원 도서번호ISBN : 9788947548779으로 박슬라님이 번역에 수고 해주셨습니다.
- 원제 : MegaThreats: Ten Dangerous Trends That Imperil Our Future, And How to Survive Them (2022년)
도서 내용
거대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 위기
눈먼 시장이 불러들인 부채 위기
- 벼랑 끝에 몰린 낙관주의자들
- 반복되는 위기의 역사
- 부채 팬데믹은 이미 시작되었다
민간 및 공공 부문 정책의 실패
- 잘못된 정책이 낳은 세 가지 불일치
- 부채 위기를 완전히 벗어날 방법은 없다
- 부채의 빙산 아래 숨은 비용들
인구통계학적 시한폭탄
- 세계의 고령화 그리고 바닥난 연금
- 고령화 시대의 딜레마
- 이민자 앞에 닫힌 문
저금리의 함정 그리고 호황과 불황의 주기
- 호황과 불황의 주기는 게임이 아니다
- 야성적 충동을 조장하는 느슨한 통화 정책
- 금융 붕괴는 경제적 ‘실패’가 아닌 ‘인재’다
- 좋은 디플레이션, 나쁜 디플레이션, 끔찍한 디플레이션
- 쉬운 돈과 느슨한 정책의 함정에 빠진 중앙은행들
거대 스태그플레이션의 도래
-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의 악몽
- 눈앞에 다가온 스태그플레이션의 징조들
- 세계를 불황에 빠트릴 11가지 충격
금융, 무역, 지정학, 첨단기술, 환경의 위기
통화 붕괴와 금융 불안
- 달러의 무기화, 중국의 탈동조화
- 암호화폐 그리고 탈중앙화 금융에 대한 그릇된 맹신
- ‘가격’을 아는 것과 ‘가치’를 아는 것은 다르다
세계화의 종말
-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탈세계화의 역효과
- 세계 경제의 파이를 키운 자유무역
- 사라지는 일자리에 분노하는 사람들
- 글로벌 무역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AI와 사라진 일자리
- AI의 위협
- 기술적 실업의 시대가 도래하다
- 머신 러닝의 진화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의 위기
- 초지능이 지배하는 미래와 노동의 종말
지정학적 갈등과 새로운 냉전의 시작
- 21세기 신냉전을 불러온 미국의 오판
- 개방과 성장에 가려진 중국의 야심
- 두 번째 냉전에는 승자도, 결말도 없다
- 국제 질서의 파편화가 부른 무력 충돌의 위협
거주 불가능한 지구
- 누가 기후 재앙의 스누즈 버튼을 눌렀는가
- 어마어마한 비용 그리고 방치된 약속
- 기후 변화의 특이점에 도달한 지구
재앙을 피할 수 있을까
눈앞에 다가온 시나리오
- 초거대 위협 이후 펼쳐질 디스토피아
- 미래가 암울한 이유
- 우리가 할 수 있는 재정적 조치들
‘유토피아’에 가까운 미래는 가능할까
- 성장과 기술 혁신이 뒷받침하는 ‘덜’ 암울한 미래
리뷰정보
알라딘 리뷰 9.8점 30,40,50,60대 전반적으로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도서입니다.
저자/옮긴이 소개
누리엘 루비니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한 것으로 잘 알려진 경제학자로, 현재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뉴욕대학교에 부임하기 전에는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코니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글로벌 거시경제 컨설팅회사 루비니 매크로 어소시에이츠(Roubini Macro Associates)의 창립자 겸 회장이며, 투자자문사 아틀라스 캐피털 팀(Atlas Capital Team)의 수석 경제학자 겸 공동 창립자입니다. 루비니는 2006년 국제통화기금(IMF) 세미나에서 주택시장 버블 붕괴, 금융회사 파산 등 미국 경제의 ‘12단계 붕괴론’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 외면받았던 그의 경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었고, 미국에서 시작된 불황은 전 세계를 덮쳤고 적중했습니다.
박슬라 번역가님은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스틱!》, 《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 《부자 아빠의 자녀 교육법》, 《돈의 법칙》, 《골리앗의 복수》, 《숫자는 거짓말을 한다》, 《내러티브 경제학》, 《넘버스 스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