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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지라멘 처음 가려면 이렇게 주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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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지라멘 처음 가려면 이렇게 주문하는 방법

얼마 전 망원 쪽에 볼일이 있어서 점심을 밖에서 해결했는데, 라멘 한 그릇 가격도 이제 만만히 볼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괜히 메뉴판 앞에서 오래 서 있게 됩니다. 멘지라멘은 닭 육수 계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체크해볼 만한 곳인데, 처음 가면 이름만 보고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살짝 헷갈릴 수 있어요.

제가 라멘집 갈 때 제일 먼저 보는 건 세 가지예요. 국물이 무거운지, 면이 너무 퍼지지 않는지, 추가 토핑이 가격만큼 만족스러운지. 멘지라멘은 대체로 1만 원대 초중반에서 한 끼를 해결하는 느낌이라, 홍대나 망원에서 밥값 생각하면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인기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서 식사 시간을 살짝 비껴가는 게 훨씬 편해요.

멘지라멘 처음이면 기본 메뉴부터 고르는 게 편해요

멘지라멘을 처음 간다면 욕심내서 특이한 메뉴부터 고르기보다 기본 닭 육수 라멘 쪽을 먼저 먹어보는 게 좋습니다. 이 집은 돼지뼈 특유의 묵직함보다는 닭 육수의 진한 맛을 중심으로 가는 편이라, 돈코츠 라멘만 떠올리고 가면 느낌이 조금 다를 수 있어요.

토리 파이탄 계열은 국물이 뽀얗고 진한 편입니다. 입에 착 붙는 고소함이 있고, 면이랑 같이 먹을 때 만족도가 높아요. 반대로 맑은 국물 쪽은 첫입이 깔끔하고 뒤로 갈수록 감칠맛이 올라오는 스타일이라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는 분에게 더 맞습니다.

  • 진한 국물 좋아하면 토리 파이탄 계열
  • 깔끔한 맛을 원하면 시오나 쇼유 계열
  • 양이 부족한 편이면 미니 덮밥이나 면 추가 고려
  • 처음 방문이면 매운 메뉴보다 기본 메뉴 우선

사실 라멘은 첫 숟가락보다 반 그릇쯤 먹었을 때가 중요하다고 봐요. 처음엔 맛있어도 중간부터 짜거나 느끼하면 끝까지 먹기 힘들거든요. 멘지라멘은 닭 육수의 농도가 있는 편이라 물을 자주 마시게 될 수 있지만, 너무 과하게 기름진 타입은 아니라 점심 한 끼로 부담이 덜했습니다.

가격은 1만 원대, 추가 주문은 배고픈 날만

요즘 외식비 생각하면 라멘 한 그릇도 신중하게 고르게 됩니다. 멘지라멘은 기본 라멘이 대체로 1만 원대 초반, 특색 있는 메뉴나 토핑이 들어간 메뉴는 1만 원대 중반까지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망원점 기준으로 테이블링에 올라온 메뉴 중에는 토리냉면류가 11,000원대, 모츠나베 파이탄처럼 재료가 더 들어간 메뉴는 15,000원대 메뉴도 보입니다.

여기서 알뜰하게 먹는 요령은 추가 토핑을 처음부터 많이 넣지 않는 거예요. 라멘집에서는 차슈, 계란, 밥류를 하나씩 붙이다 보면 금방 1만 7천 원, 1만 8천 원이 됩니다. 둘이 간다면 한 명은 기본 라멘, 한 명은 진한 메뉴를 시키고 미니 덮밥 하나만 나눠 먹는 식이 훨씬 실속 있어요.

혼밥이라면 이렇게 고르면 덜 남겨요

혼자 갈 때는 라멘 하나를 먼저 먹어보고, 양이 아쉬울 때 밥을 추가하는 쪽이 낫습니다. 처음부터 라멘에 덮밥까지 시키면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끝맛이 흐려져요. 특히 진한 닭 육수 라멘은 국물까지 다 마시지 않아도 포만감이 꽤 있습니다.

방문 시간은 점심 피크만 피하면 훨씬 수월해요

홍대나 망원은 주말엔 사람이 몰리는 동네라, 맛집 하나 가는 데도 체력이 꽤 들어갑니다. 멘지라멘도 점심 12시 전후, 저녁 6시 이후에는 기다릴 가능성이 있어요. 저는 이런 곳은 차라리 11시 30분 오픈 직후나 오후 2시 가까운 시간대를 노립니다. 회전이 빠른 라멘집이라도 앞에 몇 팀만 있어도 체감 대기 시간이 길게 느껴지거든요.

매장 정보는 지점마다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홍대점은 검색 서비스에서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로 안내되는 경우가 있고, 망원점은 테이블링 기준으로 수요일 휴무와 20시 영업 종료 정보가 보입니다. 이런 정보는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네이버지도나 테이블링에서 영업 여부만 확인하면 헛걸음 확률을 줄일 수 있어요.

  • 평일 점심은 11시 30분대가 비교적 편함
  • 주말은 식사 피크보다 30분 이상 앞당기는 편이 나음
  • 재료 소진 가능성이 있는 메뉴는 늦은 저녁보다 낮 시간이 유리
  • 휴무일은 지점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직전 확인 필요

멘지라멘 맛있게 먹는 작은 요령

라멘은 나오자마자 면부터 한 젓가락 먹는 게 좋습니다. 사진을 오래 찍다 보면 면이 금방 국물을 먹어서 식감이 달라져요. 특히 얇은 면은 2~3분 차이로도 느낌이 꽤 바뀝니다. 국물 한 숟가락, 면 한입, 토핑 순서로 먹으면 간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알 수 있어요.

간이 세게 느껴지면 국물을 계속 떠먹기보다 면과 토핑 위주로 먹는 게 낫습니다. 반대로 국물이 마음에 들면 밥을 조금 말아 먹는 것도 괜찮아요. 다만 라멘 국물은 나트륨이 높은 편이라 끝까지 다 비우는 걸 습관처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맛있는 것과 몸이 편한 건 또 다른 문제니까요.

같이 가는 사람 취향이 다르면

한 명은 진한 파이탄, 한 명은 맑은 국물 메뉴를 고르면 실패 확률이 줄어듭니다. 둘 다 진한 걸 시키면 중간에 물릴 수 있고, 둘 다 맑은 걸 시키면 기대보다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메뉴를 나눠 먹을 수 있는 사이라면 서로 국물 한두 숟가락만 맛봐도 다음 방문 메뉴가 바로 정해집니다.

멘지라멘 갈 때 챙기면 좋은 생활 팁

라멘집은 테이블이 넓지 않은 곳이 많아서 큰 쇼핑백이나 짐이 많을 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홍대나 망원에서 쇼핑 동선이 있다면 밥을 먼저 먹고 움직이는 쪽이 편해요. 흰옷을 입은 날에는 진한 국물 라멘이 은근히 신경 쓰이니 앞치마가 있는지 먼저 보는 것도 작은 요령입니다.

아이와 같이 갈 경우에는 매운 메뉴보다 맑은 국물 쪽이 무난하고, 뜨거운 그릇이 바로 나오니 자리를 잡을 때 아이 손이 닿지 않는 쪽에 라멘을 두는 게 좋아요. 라멘은 빨리 먹는 음식처럼 보이지만 국물이 뜨거워서 급하게 먹으면 입천장 데기 쉽습니다.

멘지라멘은 특별한 날 거창하게 가는 식당이라기보다, 홍대나 망원에서 맛있는 한 끼를 빠르게 먹고 싶을 때 잘 맞는 곳에 가깝습니다. 닭 육수 라멘을 좋아하고 1만 원대에서 실패 적은 점심을 찾는다면 후보에 넣어둘 만해요. 다만 지점별 영업시간과 메뉴는 달라질 수 있으니, 저는 이런 곳일수록 출발 직전에 매장 정보 한 번 보고 움직이는 편이 제일 아깝지 않더라고요.

멘지라멘 처음 가려면 이렇게 주문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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