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페이지
공부하고 자기계발하는 긁적이는 공간

홈플러스 장보기 알뜰하게 하는 방법, 앱 쿠폰부터 마감 할인까지

Last Updated :
홈플러스 장보기 알뜰하게 하는 방법, 앱 쿠폰부터 마감 할인까지

얼마 전 장바구니에 우유, 계란, 두부, 세제 몇 개 담았는데 계산대에서 생각보다 금액이 훅 올라가더라고요. 예전엔 대형마트 가면 그냥 필요한 것만 담아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같은 물건을 사도 쿠폰을 챙겼는지, 행사 상품을 골랐는지에 따라 1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날이 꽤 많습니다. 홈플러스도 그냥 가면 평범한 마트지만, 몇 가지 순서를 정해두면 생활비 줄이는 데 꽤 쓸 만합니다.

홈플러스 가기 전 앱에서 먼저 확인하기

홈플러스에서 장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건 앱 쿠폰입니다. 매장에 도착해서 급하게 찾으면 놓치는 게 많아서, 저는 집에서 장보기 목록을 쓰기 전에 앱부터 엽니다. 특히 자주 사는 생수, 우유, 라면, 세제, 화장지 같은 품목은 쿠폰이나 카드 할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감상 가장 아까운 경우는 이미 할인 중인 상품을 샀는데, 앱 쿠폰까지 받을 수 있었던 걸 계산 후에 알게 되는 때입니다. 쿠폰은 자동 적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기 전에 직접 내려받아야 합니다. 금액은 500원, 1000원처럼 작아 보여도 장 한 번에 4~5개만 적용돼도 커피 한 잔 값은 빠집니다.

  • 앱 쿠폰은 방문 전 미리 받기
  • 장보기 목록에 있는 품목만 검색하기
  • 카드 할인 조건과 쿠폰 중복 여부 확인하기
  • 온라인 전용 행사와 매장 행사를 구분하기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쿠폰 때문에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않는 겁니다. 30% 할인이라도 원래 살 생각이 없던 물건이면 지출입니다. 저는 장보기 목록에 없는 상품은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한 번 더 생각합니다.

1+1과 묶음 할인은 단가로 따져보기

홈플러스에서 자주 보이는 행사가 1+1, 2개 이상 구매 시 할인, 묶음 기획 상품입니다. 이런 행사는 잘 고르면 확실히 이득인데, 무조건 싼 건 아닙니다. 특히 과자, 음료, 냉동식품은 행사 가격이 커 보이지만 100g당 가격을 보면 평소보다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0g짜리 세제가 5900원이고, 1kg짜리 묶음 상품이 1만900원이라면 큰 용량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유통기한이 짧은 요거트나 샐러드류는 2개 묶음이 싸도 가족 수가 적으면 남기기 쉽습니다. 식비 아끼려다 냉장고에서 버리면 그게 제일 손해입니다.

제가 꼭 단가를 보는 품목

  • 세제, 섬유유연제, 샴푸처럼 오래 쓰는 생활용품
  • 쌀, 생수, 라면처럼 반복 구매하는 기본 식품
  • 고기, 과일, 견과류처럼 중량 차이가 큰 상품
  • 냉동만두, 피자, 치킨류처럼 포장 크기가 다양한 상품

사실 단가 계산이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가격표 아래쪽에 적힌 100g당 가격이나 1개당 가격만 봐도 충분합니다. 이 작은 숫자만 비교해도 충동구매가 꽤 줄어듭니다.

마감 할인은 시간대와 품목을 정해서 보기

홈플러스에서 은근히 쏠쏠한 게 마감 할인입니다. 즉석조리 식품, 샐러드, 델리 코너, 빵, 일부 신선식품은 저녁 시간대에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퇴근 후 시간대에 들르면 할인 스티커가 붙은 상품을 볼 때가 많습니다.

저는 마감 할인 상품을 살 때 원칙을 하나 둡니다. 오늘 먹을 것, 내일 오전까지 먹을 것만 삽니다. 싸다고 초밥, 치킨, 샐러드를 한꺼번에 담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맛이 떨어지거나 결국 버리게 됩니다. 특히 회, 초밥, 샐러드처럼 신선도가 중요한 음식은 가격보다 먹는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반대로 빵이나 냉동 가능한 일부 조리식품은 활용도가 좋습니다. 식빵은 소분해서 냉동해두면 아침 토스트로 쓰기 좋고, 조리빵도 제품에 따라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면 꽤 괜찮습니다. 단, 크림이 들어간 빵이나 수분 많은 제품은 냉동 후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 바로 먹을 만큼만 사는 편이 낫습니다.

온라인 장보기와 매장 방문을 나눠 쓰기

홈플러스는 온라인 장보기와 오프라인 매장을 같이 쓰면 편합니다. 무거운 생수, 쌀, 세제, 화장지처럼 들고 오기 힘든 품목은 온라인 배송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 무료배송 조건이 맞을 때는 차비와 시간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일, 채소, 고기처럼 상태를 직접 보고 싶은 품목은 매장에서 고르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사과는 같은 가격이어도 크기와 단단함이 다르고, 고기는 지방 비율이나 색을 직접 보는 게 실패가 적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기본 생필품을 주문하고, 매장에서는 신선식품과 그날 행사 상품만 가볍게 담는 식으로 나눕니다.

또 하나 챙길 건 배송 시간입니다. 냉장·냉동식품을 주문할 땐 받을 수 있는 시간대를 정확히 잡아야 합니다. 문 앞에 오래 놓이면 아무리 포장이 잘 되어도 찜찜합니다. 여름에는 특히 냉동식품보다 상온 생필품 위주로 온라인 주문을 잡는 편이 마음이 편했습니다.

생활비 줄이려면 장보기 순서를 정해두기

홈플러스에서 돈을 덜 쓰는 방법은 특별한 비법보다 순서가 중요했습니다. 앱 쿠폰 확인, 장보기 목록 작성, 행사 단가 비교, 신선식품 상태 확인, 마감 할인은 필요한 만큼만. 이 순서만 지켜도 계산대 앞에서 놀라는 일이 줄어듭니다.

저는 대형마트 갈 때 빈손으로 둘러보지 않습니다. 빈손으로 가면 신상품, 할인 문구, 시식 코너에 마음이 흔들리기 쉽거든요. 대신 냉장고 사진을 한 장 찍어두고, 집에 있는 재료를 기준으로 부족한 것만 삽니다. 두부가 있는데 또 두부를 사고, 양파가 있는데 망 양파를 사는 실수가 꽤 줄었습니다.

홈플러스는 행사 폭이 큰 날도 있고, 평범한 날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홈플러스가 싸다기보다, 내가 자주 사는 품목의 가격 흐름을 알고 갈 때 더 유리합니다. 우유, 계란, 라면, 세제처럼 반복해서 사는 품목 5개 정도만 기준 가격을 기억해두면 할인 문구에 덜 흔들립니다. 살림은 큰 절약 한 번보다 이런 작은 판단이 쌓일 때 확실히 티가 납니다.

홈플러스 장보기 알뜰하게 하는 방법, 앱 쿠폰부터 마감 할인까지 - 요약
홈플러스 장보기 알뜰하게 하는 방법, 앱 쿠폰부터 마감 할인까지 | 글페이지 : https://glpage.com/post/c93aeb14/2316
볼 만한 글
공부하고 자기계발하는 긁적이는 공간
글페이지 © glpag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