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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 오래 쓰는 방법, 전기요금 덜 나오게 관리하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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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 오래 쓰는 방법, 전기요금 덜 나오게 관리하려면 이렇게

LG 가전은 처음 설정이 꽤 중요하더라고요

얼마 전 친정집 냉장고를 바꾸면서 LG 냉장고와 세탁기 설정을 같이 봐드렸는데, 생각보다 기본 설정 그대로 쓰는 집이 많더라고요. 사실 가전은 한 번 사면 7년, 10년 넘게 쓰는 물건이라 처음 습관이 꽤 오래 갑니다. 작은 설정 하나가 전기요금, 냄새, 소음, 고장 빈도까지 은근히 영향을 줘요.

저는 LG 가전을 쓸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에너지 절약 모드, 필터 알림, 자동 세척 기능입니다. 기능이 많아 보여도 매일 필요한 건 몇 가지예요. 특히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계절마다 쓰는 방식이 달라서 처음에만 꼼꼼히 만져두면 나중에 훨씬 편합니다.

냉장고는 온도보다 공간 관리가 먼저예요

LG 냉장고를 쓰면서 가장 체감이 컸던 건 온도 설정보다 내부를 얼마나 꽉 채우느냐였습니다. 냉장실은 보통 3도 안팎, 냉동실은 영하 18도 정도로 맞추면 무난한데, 문제는 문을 열 때마다 냉기가 빠지는 시간이더라고요.

냉장실을 너무 빽빽하게 채우면 냉기 순환이 막히고, 반대로 너무 비어 있으면 문 열 때 온도 변화가 커집니다. 저는 생수병이나 밀폐용기를 적당히 채워 냉기를 잡아두는 편이에요. 장을 보고 온 날에는 뜨거운 반찬을 바로 넣지 않고 한 김 식힌 뒤 넣습니다. 이건 전기요금보다도 냉장고 부담을 줄이는 쪽에 가깝습니다.

냉장고 관리할 때 체크할 것

  • 냉장실은 70% 정도만 채우기
  • 뜨거운 음식은 식힌 뒤 넣기
  • 문 패킹에 국물이나 가루가 끼면 바로 닦기
  • 냉동실 성에나 얼음 덩어리는 방치하지 않기
  • 벽과 냉장고 뒤쪽 간격은 손바닥 하나 정도 띄우기

특히 문 패킹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냉기가 새는 원인이 됩니다. 물티슈로 대충 닦는 것보다 마른 행주에 중성세제를 아주 조금 묻혀 닦고, 다시 물기 없이 닦아주면 끈적임이 덜 남아요.

세탁기는 세제 양을 줄이는 게 먼저였습니다

LG 세탁기는 코스가 다양해서 편한데, 오래 쓰려면 세제 양을 줄이는 습관이 꽤 중요합니다. 세제가 많으면 빨래가 더 깨끗해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헹굼이 덜 되고, 세탁조 안쪽에 잔여물이 남기 쉽습니다. 냄새가 올라오는 집을 보면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넉넉히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저는 일반 빨래 기준으로 세제 표시량의 70% 정도만 넣습니다. 땀이 많이 밴 운동복이나 수건은 세제를 더 넣기보다 불림이나 온수 코스를 활용하는 쪽이 낫더라고요. 수건은 섬유유연제를 줄이거나 빼는 게 흡수력 유지에도 좋습니다.

세탁기 냄새 줄이는 습관

  • 세탁 후 문과 세제함을 열어 말리기
  • 한 달에 1번 통살균 코스 돌리기
  • 고무 패킹 안쪽 물기 닦기
  • 섬유유연제는 표시선 이상 넣지 않기
  •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두지 않기

근데 이걸 매번 완벽하게 하기는 어렵잖아요. 저는 세탁 끝나면 문만이라도 열어둡니다. 이 하나만 해도 눅눅한 냄새가 꽤 줄었어요. 세제함은 생각날 때 빼서 말리면 되고요.

에어컨은 청소보다 운전 습관이 전기요금을 좌우해요

여름에 LG 에어컨을 쓰면서 전기요금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 경험상 자주 껐다 켜는 것보다 적정 온도로 꾸준히 돌리는 쪽이 낫습니다. 특히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 실내 온도를 낮출 때 전기를 많이 쓰고, 이후에는 유지 전력이 줄어드는 방식이라 짧게 반복해서 켜는 습관이 오히려 손해일 때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24~25도로 빠르게 낮추고, 어느 정도 시원해지면 26~27도에 선풍기를 같이 씁니다. 체감 온도 차이가 커서 무작정 낮은 온도로 두는 것보다 훨씬 편해요. 실외기가 있는 베란다나 외부 공간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외기 주변이 막히면 열 배출이 안 돼서 냉방 효율이 떨어집니다.

에어컨 쓸 때 아끼는 순서

  • 필터는 2주에 한 번 먼지 제거
  • 처음에는 낮은 온도로 빠르게 냉방
  • 이후 26~27도 유지하며 선풍기 병행
  • 외출 30분 전에는 송풍 또는 자동건조 활용
  • 실외기 주변 통풍 공간 확보

자동건조 기능은 꼭 켜두는 편입니다. 냉방 후 바로 꺼버리면 내부 습기가 남아 냄새가 생기기 쉽거든요. 송풍으로 말려주는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나중에 에어컨 냄새 잡느라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ThinQ 앱은 알림만 잘 써도 편합니다

LG ThinQ 앱은 처음엔 귀찮아서 안 쓰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알림 기능 때문에 연결해두는 편입니다. 세탁 종료 알림, 필터 청소 알림, 에너지 사용량 확인 정도만 써도 충분해요. 모든 기능을 다 쓰려고 하면 복잡한데, 필요한 알림만 켜두면 생활이 꽤 단순해집니다.

예를 들어 세탁기가 베란다나 다용도실에 있으면 종료음을 못 듣는 경우가 많잖아요. 앱 알림이 오면 빨래를 바로 널 수 있어서 냄새가 덜 납니다. 에어컨은 사용 시간이 쌓이는 걸 보면 괜히 온도를 더 낮추기보다 선풍기를 같이 틀게 되고요. 숫자로 보이면 습관이 조금 달라집니다.

  • 세탁 종료 알림 켜기
  • 에어컨 필터 청소 알림 확인
  • 냉장고 문 열림 알림 설정
  • 자주 쓰지 않는 광고성 알림은 끄기

다만 앱에 가전을 연결할 때는 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가 바뀌면 다시 연결해야 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를 교체한 뒤 갑자기 안 잡히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이사나 통신사 변경 후에는 가전 연결 상태를 한 번씩 확인합니다.

AS 부르기 전에 먼저 볼 만한 것들

LG 가전이 이상하다 싶을 때 바로 수리 접수를 하기 전에 몇 가지는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소음은 설치 수평 문제인 경우가 있고, 세탁기 진동은 빨래가 한쪽으로 몰렸을 때도 심해집니다. 에어컨 냄새는 필터 먼지나 내부 습기가 원인인 경우가 많고요.

물론 전기 냄새가 나거나,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냉장고가 전혀 냉각되지 않는 상황은 바로 점검을 받는 게 맞습니다. 괜히 뜯어보면 더 위험합니다. 대신 단순 알림, 필터, 문 닫힘, 배수 호스 꺾임 같은 건 먼저 확인하면 출장비를 아낄 때가 있습니다.

  • 전원 플러그와 멀티탭 상태 확인
  • 필터와 배수구 막힘 확인
  • 문이 완전히 닫히는지 확인
  • 세탁기 수평과 빨래 쏠림 확인
  • 에러 코드가 뜨면 사진으로 남기기

살림을 오래 하다 보니 좋은 가전보다 더 중요한 건 쓰는 습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LG든 다른 브랜드든 관리가 편한 기능은 잘 쓰고, 복잡한 기능은 내 생활에 맞는 것만 남기면 됩니다. 가전은 매일 조용히 일하는 물건이라, 작은 관리가 쌓이면 체감 차이가 꽤 큽니다.

LG 가전 오래 쓰는 방법, 전기요금 덜 나오게 관리하려면 이렇게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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