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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드센스 승인 받는 방법, 초보 블로그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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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드센스 승인 받는 방법, 초보 블로그라면 이렇게 준비하세요

얼마 전 지인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물어본 게 구글애드센스였어요. 글은 몇 개나 써야 하는지, 방문자가 적어도 되는지, 왜 자꾸 거절되는지 궁금한 게 많더라고요. 저도 처음 애드센스를 붙일 때는 승인 메일 하나 기다리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메일함을 열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구글애드센스는 블로그나 사이트에 광고를 붙이고, 방문자가 광고를 보거나 클릭했을 때 수익이 생기는 방식입니다. 다만 신청만 한다고 바로 되는 건 아니고, 구글이 보기에 광고를 실어도 괜찮은 사이트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글 개수’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사이트 전체의 완성도입니다.

구글애드센스 승인 전 먼저 봐야 할 것

초보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글 수만 채우는 겁니다. “20개 쓰면 된다”, “30개는 있어야 한다” 같은 말이 많은데, 실제로는 숫자보다 내용의 질과 사이트 상태가 더 중요해요. 10개 안팎의 글로 승인되는 경우도 있고, 50개를 써도 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승인에 유리한 블로그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글마다 주제가 분명합니다. 둘째, 복사한 느낌이 없습니다. 셋째, 방문자가 들어왔을 때 메뉴와 글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넷째, 빈 카테고리나 준비 중인 페이지가 거의 없습니다.

  • 직접 쓴 원고인지 확인하기
  • 카테고리마다 최소 2~3개 이상 글 채우기
  • 본문이 너무 짧은 글은 보완하기
  • 모바일에서 글과 메뉴가 잘 보이는지 확인하기
  • 광고성 문구만 가득한 글은 줄이기

특히 생활정보 블로그라면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욕실 곰팡이 줄이는 습관”, “정부 지원금 신청 전 확인할 점”처럼 검색하는 사람이 실제로 궁금해할 내용을 다루는 게 좋습니다. 단순히 키워드만 반복한 글은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글은 몇 개 정도 준비하면 좋을까

정해진 공식은 없지만, 처음 신청이라면 저는 최소 15~25개 정도는 채워두는 편을 권합니다. 숫자가 절대 기준은 아니지만, 이 정도는 있어야 블로그가 비어 보이지 않고 주제도 어느 정도 드러납니다.

글 길이는 무조건 길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그래도 너무 짧은 글만 있으면 정보가 부족해 보입니다. 생활정보 글이라면 한 편당 대략 1,500자 이상은 채우는 게 안정적입니다. 제품 후기라면 사용 전후 차이, 가격대, 장단점, 재구매 여부까지 넣으면 자연스럽게 분량이 나옵니다.

초반 글감은 이렇게 잡으면 편합니다

  • 내가 직접 해본 절약 방법
  • 집에서 자주 겪는 불편 해결법
  • 헷갈리는 생활 제도 설명
  • 마트·공공요금·통신비 관련 비교
  • 계절별 살림 준비 체크리스트

사실 애드센스용 글이라고 따로 생각하면 글이 딱딱해집니다. 그냥 누군가 검색해서 들어왔을 때 “아, 이건 바로 써먹겠다” 싶은 글을 쌓는 게 제일 좋더라고요. 구글도 결국 방문자에게 쓸모 있는 페이지를 좋아합니다.

거절이 자주 나는 이유

애드센스에서 거절 메일을 받으면 이유가 아주 자세히 나오지는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 답답하죠. 그래도 자주 보이는 문제는 꽤 비슷합니다.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사이트 탐색이 어렵거나, 정책상 민감한 내용이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글은 많아도 대부분 짧은 메모 수준이면 콘텐츠 부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 메뉴를 눌렀는데 빈 페이지가 나오거나, 카테고리 이름만 있고 글이 없으면 완성도가 떨어져 보입니다. 구글애드센스 고객센터에서도 게시자 정책과 콘텐츠 품질을 중요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 복사·짜깁기한 글이 많은 경우
  • 본문보다 광고성 문장이 많은 경우
  • 성인, 도박, 불법 다운로드 등 정책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 개인정보처리방침 같은 기본 페이지가 없는 경우
  • 사이트 접속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경우

근데 여기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거절은 흔합니다. 저도 처음 블로그 세팅할 때 메뉴 구조 하나 때문에 한참 헤맨 적이 있어요. 거절 메일을 받으면 바로 다시 신청하기보다 글을 보완하고, 빈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모바일 화면까지 확인한 뒤 며칠 지나 재신청하는 편이 낫습니다.

승인 신청 전 체크하면 좋은 설정

애드센스 신청 전에는 블로그 겉모습보다 기본 설정을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블로그 이름, 소개 문구, 카테고리, 검색 노출 설정이 엉성하면 사이트가 덜 만들어진 느낌을 줍니다. 특히 처음 만든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기본 페이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꼭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 블로그 제목이 주제와 맞는지
  • 프로필 또는 소개 문구가 자연스러운지
  • 빈 메뉴와 빈 카테고리를 없앴는지
  •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를 만들었는지
  • PC와 모바일에서 글이 깨지지 않는지
  • 검색엔진이 사이트를 읽을 수 있게 설정했는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블로그에서 어떤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지, 쿠키나 광고 서비스가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기본적으로 적어두면 됩니다. 다만 법률 문구를 무작정 복사하기보다 내 블로그 상황에 맞게 손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 코드를 넣을 때는 스킨 편집을 잘못 건드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코드가 빠지거나 잘못 들어가면 사이트 검토가 제대로 안 될 수 있어요. 신청 후에는 스킨을 자주 바꾸거나 주소 구조를 바꾸는 것도 피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승인 후 바로 많이 버는 건 아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기분은 좋지만, 바로 큰 수익이 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루 방문자가 100명인 블로그와 1,000명인 블로그는 광고 노출 자체가 다르니까요. 또 같은 방문자 수라도 주제에 따라 클릭률과 단가가 달라집니다.

생활정보 블로그는 꾸준히 쌓이는 글이 강점입니다. 계절마다 검색되는 글, 정부 제도처럼 매년 갱신되는 글, 전기요금·난방비처럼 생활비와 연결된 글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살아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승인 자체보다 승인 후 글을 어떻게 쌓아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제가 오래 운영하면서 느낀 건, 애드센스는 단기 요령보다 기본기가 오래 간다는 점입니다. 직접 해본 이야기, 정확한 정보, 읽기 편한 문단, 너무 과하지 않은 광고 배치. 이 네 가지가 쌓이면 방문자도 오래 머물고 수익도 조금씩 따라옵니다. 처음에는 승인 메일 하나가 커 보이지만, 결국 블로그를 오래 살리는 건 매일 쓸모 있는 글을 쌓는 습관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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